국가유산·기타
구분 | 동두천시 향토유산(유형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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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추모비 : 높이 2m, 폭 0.8m / 비각 : 높이 5.7m, 폭 3.4m |
지정(등록)일 | 1986. 4. 28. |
소재지 |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3 (상봉암동) |
시대 | 1975년 |
소유자(소유단체) | 동두천시 |
관리자(관리단체) | 동두천시 |
홍병준(洪炳俊, 1864~1923) 선생은 구한말의 애국지사로, 자는 덕문(德文),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부친은 홍복영(洪福永)이며, 고종 원년(1864년) 10월 1일, 동두천 걸산동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919년 음력 2월 25일, 동두천 장날 정오에 1천여 명의 군중을 이끌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시위의 선두에 서서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지휘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과 악형(惡刑)을 당하였다.
감옥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백절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형기를 마치고 출옥한 뒤 형독(刑毒)의 후유증으로 1923년 5월 17일, 고향 걸산동 자택에서 순국하였다.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5년 동두천노인회(위원장 김석경) 주관으로 독립유공자추모회가 결성되었고, 시민 성금을 모아 추모비가 건립되었다.
이어 1991년 6월 1일, 김석경이 기탁한 성금으로 동두천 애향동지회 주관하에 추모비를 보호할 비각(碑閣)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현충시설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