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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차 재난기본소득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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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차 재난기본소득 담화문

동두천시민 모두에게 제2차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씩 지급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현금흐름을 높여 경제활성화를 위하는 경제정책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동두천시장 최용덕입니다.

2020년은 참으로 어려운 한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위기는 국경을 초월하고 시군경계 없이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난 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금년에 발생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동두천시는 지난 10월에 갑작스럽게 코로나 19가 확산되어 지역경제가 마비되고 시민의 삶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시에서는 많은 봉사사자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전개 되었습니다.
이 점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동두천시 코로나19 상황은 48번 확진자 발생 이후로 진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신 덕분에 이루어지고 있는 성과라고 생각하며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민여러분들 그리고 군인을 포함한 외부의 사람들이 찾지를 않아 지역경제는 더욱 더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에 동두천시는 전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우리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유도하며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바로지금이야말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상반기에 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결과, 소상공인 매출이 3월 대비 56.1% 증가되었다는 경기도상권진흥원의 발표에 따른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현금흐름을 높여 경제활성화를 위하는 경제정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취약계층의 복지도 중요하지만 파탄 직전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영업을 하면서 직원을 계속 고용하는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동두천시의 예산은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동두천시민은 어느 때보다 현재 훨씬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시민들이 아프고 곧 쓰러질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쓰러진 후 일어서기는 더 어렵습니다. 쓰러지지 말고 힘차게 걸어 가시라는 소망으로 동두천시가 전 시민에게 지팡이를 하나씩 드린다는 뜻으로 해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집행함에 있어 많은 예산이 소요됩니다.

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 우리시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였으며,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을 감안하여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재정적 도움과 시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2차 지급에 있어 비록 많은 시 예산이 소요되지만, 내년에 시가 추진하는 사업 진행에 커다란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
동두천시청 공무원들도 1주일에 2회 외식의 날로 정하고, 당직비 또한 지역화폐로 지급받는 등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온하고 행복한 우리의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동두천시민에게는 극복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뛰어난 시민의식으로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며 극복합시다.

동두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10월 30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 중 신청일 현재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이 되어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신청일은 11월 9일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한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이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성인이 일괄 수령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일

동두천시장 최 용 덕




동두천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11. 9.(월)~12. 24.(목) 신청기간 연장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