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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이연못은어유소장군의명성과함께이고장을대표하는유적이아닐
수없다.그러나이곳의땅은다른사람의명의로되어있는데5,6년전아파트
건설업자가매수하여현재는완전매몰되어그흔적을찾아볼수없다.시에서
매수해달라고건의하였으나허사였다.우리시에역사적유물로영원히보존될
수있도록대책이강구되어야한다.
41.사라진재건중학교
동두천시 생연동 268번지에 위치하고, 재건중학교는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가르치기 위하여
재건국민운동본부 동두천읍위원장이던 김성현 위원장과 재건위원이던
홍수직 위원이 뜻을 모아 1967년 3월 지금의 동두천시 생연4동 521번지
케노샤직업학교에서 20여 명의 학생에게 정규중학교 교육과정을 시작하면서
개교하였으며,초대교장으로김성현교장이취임하였다.
1967년 3월 생연4동 케노샤직업학교에서 시작한 재건중학교는 그 해 11월경
동두천읍사무소로 학교를 옮겼다가 다시 김성현 교장이 운영하던 동광양조장
2층으로 배움의 터를 이동하였으며 1969년에는 현재의 조흥아파트가 있는
생연동 268번지(당시 생연6리)에 교실 4실, 수위실 1동, 변소 1동을 신축하여
이동하였다.
재건중학교는 당시 재건국민운동본부 산하의 교육기관으로 중학교 과정이었
으며,저렴한학비로청소년들에게면학의길을열어준학교였다.고등학교진학
시고입검정고시합격률80~90%로높은학업성취욕구를가지고있었다.
학교의 부지는 향진회에서 구입하여 희사하고, 미 7사단 예하의 공병단에서
건축에 필요한 철근 1톤을 후원받았으며, 기타 비용은 김성현 교장의 사재로
신축하여 완공하였다. 1970년 2월 17일 제1회 졸업식이 거행되어 23명의
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하게 되었다. 매년 학생 수가 증가하여 1976년 2월
19일 7회 졸업생 수는 140명이 되었으나, 1980년 2월 9일 12회 졸업생 35명을
끝으로 폐교되었다. 이로써 재건중학교는 그 막을 내렸고, 그 자리에는 현재
조흥아파트가 있다. 1981년 2월 18일 폐교, 12회에 걸쳐 총 7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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