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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당
선(善
)
풍경1-안말느티나무
문두래(숨,詩작가들)
이춘자(동두천문인협회)
너의영향력이
학교와동네와들길과산자락이숨겨놓은구불구불한도로를지나
사람과개와버려진집과축사와마을회관과낡은공장을지나
마치담쟁이넝쿨처럼
마차산에서내려오는맑은시내가흐르고바위에갇힌연못이있는진땅에
비록여리고느리지만
오백년을살고있는너를만나러간다
너에게아로새겨진시간을쓰다듬고싶다
온통암흑으로가득찬
네가떠받치고있는하늘을자꾸우러르고싶다
네가보았던풍경들과네가하고싶은말들과접속하고싶다
세상구석구석모두다
너는배가볼록하게부르고두다리는하늘을향해벌려
넓고무성하게덮는다
풍만한몸으로아이를낳고있는중이다
얼마나힘이드는지너의살갗이너덜너덜다해어졌다
너울춤을추며기지개를켜
지금너와나는어떤풍경을함께보고있는가
기름진들녘위로하늘에금을긋듯우뚝세우고있는교각철도
새벽안개자욱함은黎明동트임으로
봉황새가쉬어가던오동나무숲을무너뜨리고바위를뚫어만드는외곽도로
소소리바람희망의아침을두드린다
위험지뢰지역,발포접근금지표지,높은울타리안에갇힌폐허
배경으로깔고있는산봉우리와꼭닮은거대한비닐하우스들의지붕
워싱공장에서흘러가는이국의아름다운청년들의지루한시간
하늘에서白雪꽃이
제단과광장으로세상의중심이었던네자리는
하늘하늘춤추며내려온다
이제자리만크게차지해천대받는씁쓸한변방이되었다
그럼에도너는아직묵묵히오백만장의잎을내고꽃을피우고열매를맺고새를품는다
대지를온통은빛으로물들이면서...
올해도어김없이사계절을낳고있는너는커다란자궁
하나의우주,하나의나라,하나의동네
소중한아기탄생을축하합니다!
김유진
유하은
성별남
성별여
생일22.10.20.
생일22.10.26.
엄마루엄숙루타랏
엄마홍다윤
아빠김경호
아빠유영태
하고싶은말
하고싶은말
엄마아빠만나러와줘서고마워.언니오빠와달리좀
건강하게태어나줘서고맙다.
오래엄마품에있다가나오기를바랐는데일찍나와서
아프지말고바르게자라다오.
걱정이지만그래도건강하게잘버텨주기를바랄게.
사랑해.
축하선물을드립니다!
부모가아기의탄생을축하하는글과사진을보내주시면축하선물과함께
시정소식지‘동두천사랑’에축하의글을게재해드립니다.
●참여대상:동두천출생아가구중신청가구
●신청방법:아기주민등록증신청시또는별도신청가능
●참여내용:아기탄생과함께부모가전하는축하글게재
●구비서류:신청서1부,아기사진1매제출
●신청기간:아기출생일로부터1년이내
●접 수 처:동두천시청민원봉사과,각동행정복지센터
기획감사담당관성과관리팀☎86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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