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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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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고향역
질긴인연들
강기수(동두천문인협회)
김일용(숨,詩작가들)
추석명절연휴는빨리도지나간다
기차가모퉁이를돌아보이지않을때까지
고운빛품고꽃망울트인꽃들
심장이산줄기안개를거두어내듯
기쁨의날은지나가고
손을흔들며차마돌아서지못한애처로운어머니
꽃이피지않는봄은없다.
굽어진손가락마디에나이테를드리우는시간
이별의아픔다가온다
저마다긴겨울음습한땅속깊이
살가운미소
못다한사랑
웅크린시련속에
번듯한아름드리나무잎이성글게돋아
닭과토끼오리염소키우고농사지으며
날이갈수록그리움으로가슴속에파고든다
언발녹여가며무언의격려와몸짓으로
바람막이로부딪치는소리
어머니와오순도순행복하게살아갈수없을까
만수무강
때를기다려꽃피우는눈망울
퇴색된기억은
머릿속에파고드는고뇌
하늘우러러두손모은다
살고자했던몸부림과굳건히일어서는활짝핌
변덕부리는날씨마냥
나의이기주의독한마음고뇌를물리친다
몸부림쳐야비로소보이는무언의얼굴들
끄집어내다사라지기를
나를기쁨으로맞아주고
영근자신을내보이며
반복할즈음
가을추수의곡식
슬픔으로떠나보내며
어머니는머리에이고
희망과그리움안겨준추억의고향역
감내와해냄을딛고일어선밝음의표정들
참으로손톱끝이질기다.
나는어깨에메고세시간걸어오수역에도착했다
눈맞춤할시간없이제풀에스러져도
속살을내어준조가비앞에
가슴에보름달들어앉은후련함
퇴화한날개를가진새들
늙은어머니홀로남겨두고
슬픔만간직하고살수없듯
타향으로떠나오는발걸음은한없이무겁기만하다
어머니를안고이별의슬픔눈물로한없이토해냈다
바다가날숨을쉬고
몇천년비상을꿈꾸어온뜯긴상처들
산이들숨을쉬듯
다시품는희망
허파가바다의포말을부수고
소중한아기탄생을축하합니다!
이름안다솜
이름박강훈
성별여
성별남
생일22.1.3.
생일21.12.20.
엄마홍유나
엄마이지은
아빠안주선
아빠박석
하고싶은말
하고싶은말
항상건강하고바르게자라렴.
새로운인생의기쁨을안겨주고,엄마고생시키지않고,건강
많이사랑해
하게세상으로나와줘서너무고맙다.아빠랑엄마랑강훈
이랑셋이서보다즐거운인생을함께나눠보자!
부모가아기의탄생을축하하는글과사진을보내주시면축하선물과
함께시정소식지‘동두천사랑’에축하의글을게재해드립니다.
축하선물을드립니다!
●참여대상:동두천출생아가구중신청가구
●참여내용:아기탄생과함께부모가전하는축하글게재
●신청기간:아기출생일로부터1년이내
●신청방법:아기주민등록증신청시또는별도신청가능
●구비서류:신청서1부,아기사진1매제출
●접수처:동두천시청민원봉사과,각동행정복지센터
기획감사담당관인구성과팀☎86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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