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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두천문인들의공간
2021.08. 통권164호
여름이야기
길끝에달린자몽은달콤하다
김정희 (동두천문인협회)
장동빈 (숨,詩 작가들)
미루나무늘어선
열등감에젖어질퍽거리는길
발목까지빠져걷기조차힘들다
신작로지나
바람따라춤추는
이정표도없이상처받고갈라진길
초록들판을지나
소실점을향해뻗어간다
물집이잡히고터져문드러진
유리알굴러가는시냇물에
못생긴발이길을앞서간다
천방지축개구진계집아이
목적지가길이되고
물고기닮은눈망울로
또다른시작점이되어버린
양손가득양동이
반성문처럼눈물겨운여행
기세등등하게펼치면
등을보이고걷고있는시계바늘
은빛비늘반짝이는물고기군무
절룩거리며지난한시간을소각하며
마지막걸음을재촉한다
행복했던천진한웃음소리
길의끝은바다였으면,
불혹을넘어버린가슴에
바닷물에발을씻고
소리없이메아리되어맴돈다
같이온길도씻겨주고싶다
모든것을지우며사랑하고싶다
나의길을
소중한아기탄생을축하합니다!
부모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보내주시면
축하선물을드립니다!
축하선물과 함께 시정소식지 ‘동두천사랑’에 축하의 글을
게재해 드립니다.
○ 참여대상 동두천 출생아 가구 중 신청 가구
○ 참여내용 아기 탄생과 함께 부모가 전하는 축하 글 게재
○ 신청기간 아기 출생일로 부터 1년 이내
○ 신청방법 아기 주민등록증 신청 시 또는 별도 신청 가능
　 ※구비서류 : 신청서 1부, 사진(아기 또는 부모와 함께) 1매 제출
○ 접 수 처 동두천시청 민원봉사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기획감사담당관 인구성과팀 ☎ 860-2057
윤 단
이주아
남
여
20. 9. 26.
21. 6. 14.
최슬기
박순정
윤정우
이병훈
10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주어 고마워.
엄마아빠에게와주어서고마워!
우리 딸.
우리단이사랑해♡
앞으로 잘 지내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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