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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두천문인들의공간
2021.03. 통권159호
소풍가는그날처럼
지하철의사람들
구하운(숨,詩작가들)
소정이창환 (동두천문인협회)
오늘밤만자고나면
생각하는새끼들먹거리
종점을향해달리는1호선에서뒤칸으로
아들이온단다
아들이좋아하는불고기
물러나면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련지.
손주들이온단다
잡채홍어과메기떡국
어리석은 생각에 뻐끔대는 파열음 위로
다준비했는데
지하철의 덜컹거리는 소란과 조각난
못만난세월동안
풍경이 덧씌워졌다. 어쩌면 인생이란 달
모아둔사랑
아!회도한접시떠와야지
리는 열차와 같아서 그저 몇 발자국 뒷걸
가슴에채우고채워
몸은여기저기쑤셔도
음질 치는 것으로는 피할 수 없지만서도.
온집안에넘쳐나헤퍼진
마음은깃털이되어벌써부터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한들 내가 어린아이
미소
사립문밖에서서성이고
로 머물러있지 않는 것처럼 나는 피할 수
아득한날에개구장이
겨울가뭄걱정되어도
없는중력에이끌려어른이되었다.
아이가
내일만은비도눈도
없기를
한눈찡긋감으며
사소함에서 출발하는 증명은 ‘삑’ 소리와
오는길편안하게
엄마부르는소리에
함께찍히는1,050원.비로소어른이구나!
맑은날주시기를
돌아온새벽
하느님께두손모으는
나는빙긋이입꼬리
어미의무지
올리며
잠을부른다
소풍가는그날처럼
설레는기다림
잠이올것같지않아
뒤척이다
소중한 아기탄생을축하합니다!
♥
부모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보내주시면
축하선물을드립니다!
축하선물과 함께 시정소식지 ‘동두천사랑’에 축하의 글을
게재해 드립니다.
○참여대상 동두천 출생아 가구 중 신청 가구
○참여내용 아기 탄생과 함께 부모가 전하는 축하 글 게재
○신청기간 아기 출생일로 부터 1년 이내
○신청방법 아기 주민등록증 신청 시 또는 별도 신청 가능
　※구비서류:신청서1부,사진(아기또는부모와함께)1매제출
○접 수 처 동두천시청 민원봉사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기획감사담당관 인구성과팀 ☎ 860-2057
♥이름 남하은
♥이름 최수호
♥성별 여
♥성별 남
♥생일 21. 1. 27.
♥생일 20. 12. 26.
♥엄마 김소연
♥엄마 최다희
♥아빠 남기헌
♥아빠
엄마♥아빠가 하고 싶은 말
엄마가 ♥ 하고 싶은 말
엄마 아빠한테 온 가장 큰 선물
사랑하는 수호야!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사랑해줄게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잘 자라길! 사랑해.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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