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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문인들의공간
2020.12월/통권156호
최수경(동두천문인협회)
허부경(숨,
작가들)
김경식(이담문학회)
턱거리가는길
물음만이되돌아온자리
농부발자국소리들으며
부처고개넘을즈음아늑한카페근처에
거름망없이톱니처럼돌아가는
자라나는농작물의교감
꽃식물원이보물처럼숨어있었다
언어들의무덤
수많은풀벌레뛰어놀고
환호와함께눈이모처럼호강을한다
노래하는텃밭에앉아있으면
애틋했던눈길에
삶은
주인을닮은탐스러운작약
가슴에박힌표창을날리우고
고통이아니고
색깔과모양이형형색색
정답게잡아줬던손길에
죽음은
수입종이끼어들어이름도다양하다
화목제를올려봐도
해탈이아닌것처럼
그녀의숨결을먹고자란꽃보다더고운
자욱하게내려앉은
병석에누워서도
한폭의수채화속에그녀가웃고있다
날것의단어들은
소싯적마음이넘치고
어느새하얀구름도꽃으로핀다
천리달리는꿈꾸며
따뜻했던추억보다
작약과백합뿌리를설레는마음으로구입하고
뜨겁다
서리가머리에내려
우아한자태와향긋한향기를풍기며
백설로덮어도
나의화단을풍성하게꾸며줄약속이보여
만년사는
내년을기다려야할이유곁들여심는다
거북이도
죽음맞이하며
이승버림에슬퍼한다.
동두천시의소중한아기탄생을축하합니다!
?이름:김다엘
?이름:윤태리
?성별:여
?성별:여
?생일:20.8.10.
?생일:20.8.8.
?엄마:조현지
?엄마:윤지순
아빠:김동규
아빠:윤상필
?하고싶은말:사랑하는우리김다엘!
?하고싶은말:사랑하는내딸태리에게,내착한딸!
엄마,아빠에게와줘서너무기쁘고감사해!
열달동안엄마힘들지않게해줘서고마웠고,
언제나건강하고우리행복하자.사랑해♡
건강하고예쁘게태어나줘서더고마워요.
엄마,아빠가처음이라부족한점이많겠지만
언제나사랑으로행복하게해줄게요.사랑해요♡
?이름:최서연
?이름:송다윤
?성별:여
?성별:여
?생일:20.9.10.
?생일:19.10.30.
?엄마:구효지
?엄마:윤효선
아빠:최용수
아빠:송명섭
?하고싶은말:세상에태어난걸환영해!
?하고싶은말:아가,앞으로의매년10월30일은
아빠,엄마,서윤이언니와행복하게잘살자.
모든세상이너를축복하는날이되길바래!
사랑해서연아♡
기획감사담당관인구성과팀☎86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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