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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문인들의공간
비가 왔으면
한 잎의 집
전청희(동두천문인협회)
문경남(숨,詩작가들)
저마다의목소리가높아불만에찬사람들로넘쳐
바람이불때마다
지는이하나없이늘이겨야만하는
흔들리는집을보았네
그러나누군가는져야하는오늘의세상
여자는진흙을바닥에깔고
밝은하늘아래음습한곳에서의다툼들이영성가시다
물결주름을접으며스스로집이되네
부끄러움없이당당한진정으로이기는것이무색하다
가끔씩가늘고긴손을내밀어
주름진수면을다림질하기도하지
비가왔으면
그때마다미끈하게펴지는물결
폭풍주의보에육백미리도넘는비가왔으면
때론흔들의자가되어
대지를적시고흐르는빗줄기에
바람을머물게하는
음습함까지모두깨끗하게씻어가버렸으면
그녀의넓은치마폭에는
못다한말행여주워담을수없는말까지모두흘러가버렸으면
어지럽고혼탁함으로얼룩진세상이폭우로쓸려가
주름진동그라미들이갇혀있네
더욱맑아졌으면좋겠다좋겠다
누군가던진파문을끌어안은
물의속눈썹파르르떠는날
오늘누구를붙잡고떠들어야내마음이가벼울까
여자의마지막집이흔들리면
함께내얘기를들어줄이누구인가
환하게드러나는그녀의굵은기둥
투명한세상을꿈꾸는맑은영혼을간직한사람들로
물위에지은집한채
이세상이채워졌으면그랬으면좋겠다좋겠다
저수련한잎
시간은흘러가는물
내곁에머물고있던그많은시간의물줄기는
어느곳을향해어디로흘러가는중일까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종합상담’함께하세요
동두천시 주거·고용·환경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일
시:2018.7.26.(목)14:00~16:00
●참여기관:경기도 일자리재단, 동두천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동두천시노인
복지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LH
●장
소:지행역1번출구
의정부권주거복지센터
●참여대상:경기도에거주(소재)하는구인ㆍ구직을원하는자
●상담내용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 ☎ 860-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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